지루피부염

지루피부염의 원인

1. 지루피부염은 과다한 피지 분비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육체적으로 몸이 피곤할 때나 과음한 다음 날 등 몸의 컨디션에 따라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2. 가을과 겨울의 낮은 온도, 습도와 같은 외부환경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3.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에 잘 나타나며 피지선의 활동이 높은 신생아기와 성인기에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신경이완제, 시메티딘(cimetidine), 골드(gold), 메틸도파(methyl dopa) 등의 약물이 지루성 피부염과 유사한 병변을 일으키고, 아연 결핍증에서 발생되는 장병성 선단염, 장기간 수액제에만 의존하여 영양을 공급받을 경우 얼굴에 지루성 피부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 등에 근거해서 약제와 영양 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의 증상

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유아에서는 성별간의 차이가 없으나 성인에서는 남성에게 더 흔하며 지성 피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피지선이 많이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매우 특징적인 양상으로 진행되며, 주로 두피, 후두부, 목, 눈썹, 이마, 귓바퀴, 귓속, 얼굴(미간 사이, 코 주변, 볼 주변, 얼굴 전체, 입 주변 등 매우 다양), 가슴, 유방, 겨드랑이, 등, 팔, 다리, 배 등 피지선이 분포해 있는 거의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못해 만성질환이 되면 특징적인 붉은 피부, 세안 후 발생하는 각질을 시작으로 붉은 여드름과 같은 발진, 피부에 형성된가피, 머리의 비듬, 가려움, 끈적임 등 부위별로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다른 피부질환과는 달리 매우 특이한 패턴,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되기때문에 더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 습진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만성 습진 위에 진물과 딱지가 앉는 급성 병변이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일어나기도 합니다.

가급적 술, 담배, 커피, 콜라 등의 자극성 있는 기호식품을 삼가고,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도록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약제의 복용 및 도포가 주기적으로 필요합니다. 도포하는 약제도 증세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약물을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에도 약용샴푸를 사용함으로서 가려움증 및 두피의 염증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심리적, 신체적으로 균형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지만 증세에 맞게 꾸준한 치료를 하여야 완치를 기대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