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개요
기미(Melasma)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의 특정 부위에 과도하게 침착되어 갈색~회갈색 반점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양 볼, 이마, 코, 윗입술, 턱 등 얼굴 중앙부에 발생하며, 자외선 노출과 호르몬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재발이 잦습니다. 완치보다는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원인
자외선(UV): 자외선 A·B 모두 멜라노사이트를 자극하여 멜라닌 합성을 촉진합니다. 기미의 가장 중요한 악화 인자입니다. 호르몬 변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이 멜라노사이트 자극 호르몬(MSH) 수용체 발현을 증가시킵니다. 임신, 경구 피임약 복용, 호르몬 대체 요법 시 발생·악화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피부 자극: 왁싱, 과도한 스크럽, 레이저 시술 후 염증 후 색소침착이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
양 볼·이마·코·윗입술 등에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지 않은 갈색~회갈색 반점이 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패턴에 따라 중앙형(이마·코·뺨·윗입술·턱), 협골형(협골 부위), 하악형(턱선)으로 분류됩니다. 색소 침착 깊이에 따라 표피형·진피형·혼합형으로 구분되며, 진피형은 치료 반응이 느립니다. 우드 램프 검사로 색소 깊이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기미 치료는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국소 도포제: 하이드로퀴논(2~4%)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미백제로, 티로시나아제 억제를 통해 멜라닌 합성을 차단합니다. 트레티노인은 각질 회전 촉진 및 색소 이동 억제 효과가 있으며, 코직산·아젤라산·비타민 C·나이아신아마이드 등도 복합 사용됩니다. 경구 약물: 트라넥사믹산(트란산)은 플라스민 억제를 통해 멜라닌 합성 경로를 차단하며, 경구 복용 또는 미세주사(MTS)로 활용됩니다. 레이저 치료: 저출력 Q-switched Nd:YAG 레이저(토닝), 피코레이저가 표피형 기미에 효과적이나 반드시 전문의 판단 하에 적절한 에너지로 치료해야 합니다. 과도한 치료는 오히려 색소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화학박피: 글리콜산·살리실산 필링이 표피형 기미에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자외선 차단: 모든 치료의 전제 조건으로, SPF 50+/PA++++ 이상의 차단제를 매일 도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런 분께 해당
치료 후 기대 효과
- ◆멜라닌 생성 억제를 통한 색소 옅어짐
- ◆피부 전반의 톤 균일화
- ◆기미 범위 축소 및 경계 흐려짐
- ◆꾸준한 관리를 통한 재발 억제
주의사항
자외선 차단은 치료 중에도, 치료 후에도 평생 지속하셔야 합니다. 레이저 시술 후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동성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요인이 있다면(피임약 복용 등)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약물 조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하이드로퀴논, 레티노이드 사용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기미는 재발이 잦으므로 치료 후에도 유지 관리를 지속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